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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나무

we2334 2025. 9. 30. 13:12

참나무과 활엽수의 일종으로, 밤(栗)을 열매로 맺는 나무이다. 주요 서식지는 한국, 만주, 일본, 등 동북아시아이다. 한국에서는 낮은 고도(高度)에 주로 분포하나, 고지대에도 사람들이 옮겨서 심어놓기도 한다. 주로 열매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수종으로 예부터 산기슭이나 절의 뒤뜰에 식재되었으며, 녹음 효과가 좋아 녹음수로서 적당하다. 높이는 7~12m이며, 지름은 20∼65cm이다. 국악기의 재료로도 쓰이며, 기조가야금, 아쟁, 거문고의 뒷판으로 사용된다. 또한 밤나무의 꽃은 '밤꽃' 혹은 '밤느정이'라고 부른다. 2. 생태[편집] 2.1. 서식지[편집] 유독 강원도 쪽 군부대에 많은데, 원래 군 부대 주변뿐 아니라 강원도의 야산 같은 데에도 많이 자란다. 하필 개화 시기가 또 초여름이라 내리쬐는 햇빛에 땀으로 젖은 군복으로 밤나무 아래를 지나갈 때면 장병들이 매우 힘들어한다. 주요 밤 서식지에도 많이 심는데, 특히 충주와 공주, 청양 지역이 유명하다. 다만, 밤나무 자체가 밤나무혹벌이나 줄기마름병 등 전염병이나 해충에 약해, 오래된 나무를 찾기가 극히 힘든데, 과거 강릉시 주문진읍 교항리에 있던 밤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지만, 혹벌로 인한 피해로 지정이 해제되었다. 남아있는 사진을 보면 밤나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거대한 모습을 볼 수 있다. 이후에 평창 운교리 밤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. 밤나무속 식물로 잘 알려진 것으로 약밤나무 (Castanea mollissima), 유럽밤나무(Castanea sativa) 등이 있다. 약밤나무의 경우 북한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.